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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이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옥탑방 왕세자' (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 안길호 제작 SBS플러스)에서 머리카락을 자르며 캐릭터 변신에 나섰다.
오는14일 첫 방송되는 퓨전사극 '옥탑방 왕세자'(이후 '옥세자')는 조선의 왕세자 이각이 300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은 서울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드라마. 한지민은 극중에서 1톤 트럭을 몰고 시장을 종횡무진 누비는 생계형 청순미녀 박하와 부용역을 맡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지민은 최근 종영된 드라마 '빠담빠담'에서 멜로연기를 선보인데 이어 '옥탑방 왕세자'에 투입되자마자 앞머리를 자르는 걸 비롯해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면서 과감한 캐릭터 변신을 시도했다.
패션 또한 전작에서는 지적이면서도 청순한 느낌의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시장에서 일하는 설정답게 씩씩하면서도 편한 느낌의 스타일로 변화를 줬다.
한편 '옥탑방 왕세자'는 드라마 '미스터Q'와 '요조숙녀', '명랑소녀 성공기'의 이희명작가와 '내사랑 못난이','우리집에 왜 왔니'의 신윤섭PD가 힘을 합쳤고, 박유천, 한지민, 이태성, 정유미 이외에도 정석원, 이민호, 최우식, 반효정, 김자옥, 안석환, 이문식, 구잘 등이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