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하지원-이승기의 몽환적 분위기가 돋보이는 메인포스터가 공개됐다.
7일 공개된 '더킹 투하츠' 메인 포스터에서 번쩍번쩍한 왕제복을 입은 이승기는 하지원의 허리를 살포시 감싸 안은 채 닿을 듯 말듯 애틋한 시선으로 하지원을 바라보는 모습을 선보였다. 북한 여장교의 군복을 벗어던진 하지원은 눈부신 순백의 매력을 과시했다.
주인공 하지원과 이승기, 일명 '아하! 커플'이 서로에게 느끼는 미묘한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는 평가다.
하지원과 이승기는 지난달 14일 진행된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눈빛만 마주쳐도 척척 맞는 환상 호흡으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 사진작가의 목소리에 맞춰 촬영을 진행하던 두 사람은 단 몇 번의 촬영만으로도 완벽한 컷을 잡아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는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가 서로에 대한 편견과 국경, 신분을 넘어서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스토리가 담겨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