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 ⓒ사진=임성균 기자 |
배우 고현정이 진행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제목이 확정됐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7일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고현정이 MC로 나서는 토크쇼의 제목이 '고쇼'(GoShow)로 확정됐다"라고 밝혔다.
'고쇼'의 '고'는 고현정을 뜻하기도 하지만, 나아가다 시작하다는 의미의 영어 'Go'로도 해석돼 다양한 의미를 준다. 짧은 제목이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이다.
'고쇼'는 고현정이 처음 자신의 이름을 내 건 토크쇼로 기획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첫 게스트로 조인성이 확정돼 더욱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현정은 드라마 복귀 작인 SBS '봄날'에서 조인성과 호흡을 맞춘 이후 친분을 유지해오고 있다. 또한 최근엔 고현정이 소속된 아이오케이컴퍼니로 거취를 옮기기도 했다.
첫 회에는 조인성 외에도 2~3명 정도의 게스트가 더 출연한다. 관계자는 "이후에도 단독 게스트가 아니라 여러 명의 게스트가 함께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단순히 스튜디오에 앉아 이야기만 하는 토크쇼 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포맷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고쇼'만의 차별화되는 진행 방식으로 승부를 할 것. 일반적인 토크쇼와 달리 버라이어티적인 재미도 선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고쇼'의 연출은 '스타킹'과 'K팝 스타' 등에 참여했던 서혜진 PD가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고현정의 남동생인 고병철 씨가 대표로 있는 아이오케이컴퍼니에서 제작한다.
이달 말께 첫 녹화를 진행한 뒤 오는 4월중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