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준수(왼쪽부터) 김재중 박유천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그룹 JYJ가 한국 가수 최초로 남미에서 단독공연을 갖는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김재중 박윤천 김준수는 8일(이하 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라디손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JYJ 이름으로 칠레에서 첫 단독공연을 한다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는 "드디어 칠레라는 생소하고도 먼 나라에 왔다"라며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이 나라에 처음으로 단독으로 저희 JYJ 이름을 걸고 공연을 한다는 게 믿어지지 않고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김준수는 "칠레부터 페루까지 한 번도 와보지 않았던 나라에 팬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놀라웠다"며 "(남미에서) 하나의 공연을 가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뜻 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재중은 "남미에 오게 될지 상상도 못했고, 이곳에 저희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계신다는 게 생소하다"며 "하지만 막상 칠레 공항에 도착하니 팬들이 많이 와계셔서 생소했던 마음이 조금은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일 공연 때 그동안 찾아 가지 못했던 저희의 마음과 기다려 주신 팬들의 마음이 잘 매치가 되서 좋은 공연으로 성황리에 마쳤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기대를 전했다.
한편 JYJ는 9일 칠레 산티아고 테아트로 콘포리칸(TEATRO CAUPOLICAN)과 11일 페루 리마의 익스프레나다 쑤 델 에스따디오 모뉴멘탈(Explanada Sur del Estadio Monumental)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