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강심장'의 새 MC로 물망에 오른 배우 이동욱 ⓒ남윤호 인턴기자 |
배우 이동욱이 SBS '강심장'의 새로운 MC로 물망에 올랐다.
10일 SBS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기 하차 이후 남성 2MC 체제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강심장' MC로 이동욱이 물망에 올랐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동욱이 MC 물망에 올랐고, 이동욱 측과 출연에 대한 이야기를 논의하고 있는 단계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이동욱의 출연이 결정된 것은 아닌 단계로, 조만간 이동욱 측과 전반에 대한 세부적인 상항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동욱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스타뉴스에 "이동욱이 '강심장' MC를 제안 받은 것이 사실이다"며 "출연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단계이며 현재 검토 중인 사안이다"고 밝혔다.
'강심장'은 그동안 강호동 이승기 2인체제로 진행되어 오다 지난해 9월 강호동이 연예계 잠정은퇴를 선언하며, 이승기 1인체제로 운영되어 왔다. 하지만 이승기가 오는 15일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 진행자를 교체하고 새 단장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MC교체를 필두로 프로그램의 변화가 예고되며 한층 새로움을 더할 '강심장'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고무되고 있다.
특히 이동욱은 해외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한류스타인만큼 그가 MC로 나서게 된다면 한류콘텐츠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이동욱 외에 나머지 MC 1인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승기 마지막 녹화분은 YG패밀리 특집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4일까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