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2(이하 위탄2) TOP4 진출이 좌절된 에릭남이 재치넘치는 탈락 소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에릭남은 지난 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위탄2' 무대에서 '멘토들의 곡에 도전하라'는 미션을 수행하며 윤일상이 만든 박지윤의 '스틸 어웨이'를 선보였고 탈락했다.
에릭남은 TOP4 진출이 좌절된 이후인 지난 10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소감을 전했다.
에릭남은 "여러분… 여태까지 응원해주셔서 너무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조금 아쉽지만 여기까지 오는 것도 제가 예전에 상상도 못 했어요"라며 "멘토님!- 너무 감사합니다…람쥐!!!! ㅋㅋㅋ"라고 말했다.
이어 "제 팬 분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직 모르지만 우리 계속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사랑합니다! :)"라고 덧붙였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멘토님! 너무 감사합니다...람쥐!!!"다. 이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꺾기도' 코너 유행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비록 TOP 4 진출에는 탈락했지만, 재치를 잃지 않는 긍정적인 에릭남이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위탄 2'는 오는 16일 구자명 배수정 전은진 50kg 등 TOP 4 진출자들이 TOP 3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