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사진제공=김종학 프로덕션> |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하지원이 일격필살 액션을 풀가동시켰다.
14일 '더 킹 투하츠' 측에 따르면 하지원은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될 '‘더킹 투하츠' 1회 분에서 북한 최정예 특수부대를 가르치는 교관답게 뛰어난 격투 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극 중 하지원은 다친 동료를 대신해 자유 격투격술 대회에 참가하게 된 상황. 이에 하지원은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경기장에 올라 상대방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 보화끈한 발차기 등 강렬한 액션 연기를 펼쳐냈다.
제작진은 "하지원은 다부진 표정과 자신감 넘치는 액션 연기로 북한 여자 장교의 절도 액션을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라며 "틈틈이 해 왔던 체력 훈련과 남다른 운동 신경으로 남자들도 어렵다는 격투 기술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라고 전했다.
하지원은 힘든 격투 경기 촬영에서 대역을 거부한 채 액션 연기 전체를 모두 직접 소화해내며 드라마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부상의 염려가 있는 위험한 액션연기에서 하지원은 맡은 역할을 위해 투혼을 불살라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하지원은 여자배우로서는 하기 힘든 어려운 액션신도 주저하지 않고 온 몸을 던지며 촬영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며 "그 어떤 작품보다 의욕적으로 연기를 하고 있는 하지원의 남다른 변신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더킹 투하츠'는 MBC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이재규 PD와 홍진아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 방영 전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작품이다.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가 서로에 대한 편견을 딛고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휴먼 멜로 블랙 코미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