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남성 아이돌그룹 빅뱅이 전 세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빅뱅은 최근 아시아를 비롯한 영국, 프랑스, 브라질 등 전 세계 아이튠즈 차트에서 주목받은 데 이어 미국의 권위있는 시상식과 음악차트로부터 활약상이 보도되는 등 시선을 끌고 있다.
빅뱅은 13일(현지시간) 세계적인 음악차트 빌보드의 소개를 받았다. 빌보드는 'BIG BANG is Unstoppable'이란 타이틀로 K-팝 차트를 휩쓴 빅뱅에 대해 소개했다.
빌보드는 "빅뱅의 미니 5집 '얼라이브(Alive)'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Billboard 200)에 150위로 랭크됐다"며 "수록곡 '블루(Blue)'의 뮤직비디오는 1400만 클릭을 돌파했다"고 언급했다.
또 빅뱅의 월드투어에 대한 소개도 덧붙였다. 빌보드는 "월드투어 첫 공연장인 서울에서 3일간 펼친 '얼라이브 투어 2012(ALIVE TOUR 2012)'에 3만여 명의 팬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며 "현재 아시아를 비롯한 북미, 남미, 유럽 지역의 16개국 25개 도시 공연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앨범 '블루'의 거의 모든 수록곡이 케이팝 차트 10위권내에 진입했다"며 "'빅뱅 돌풍'이 향후 K팝 차트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빅뱅의 활약상에 주목했다.
빅뱅은 빌보드는 물론 미국 그래미어워드 역시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15일 미국 그래미어워드 공식홈페이지 그래미닷컴 메인에는 '케이팝 붐(K-Pop Explosion)'이라는 타이틀로 빅뱅 멤버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래미어워드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나는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한국 가수가 공식 홈페이지인 그래미닷컴 메인을 장식한 것은 처음이다.
그래미닷컴은 이날 "한국 5인조 그룹 빅뱅이 3월 11일 서울 공연에서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South Korean quintet Big Bang go kaboom during a performance in Seoul, Korea, on March 11)"고 소개했다.
한편 빅뱅은 컴백과 동시에 미국 빌보드 K팝 차트 1~3위를 싹쓸이 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