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차' 개봉 1주만에 100만 돌파...김민희 通했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3.16 06:35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선균 김민희 주연의 영화 '화차'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화차'는 하루 동안 6만 710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00만 5799명을 기록했다.


'화차'는 지난 8일 개봉해 꾸준한 관객몰이로 개봉 일주일 만에 100만 고지를 점령했다. 이로써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러브픽션' '댄싱퀸'에 이어 2012년 개봉된 한국영화 중 네 번째로 단기간에 1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화차'는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2012년 상반기 한국 영화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개봉 전부터 김민희의 극중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과 이선균, 조성하와의 호연이 관객들 사이에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화차'는 결혼을 앞두고 갑자기 사라진 여자를 찾아 나선 약혼자의 모습을 그렸다. 여자의 과거와 이름 등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물이다.


한편 이날 일별 박스오피스 1위는 '화차'가 차지했다. 이어 15일 개봉한 영화 '크로니클'이 3만 144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은 3만 5821명이다.

또한 '크로니클'과 개봉일이 같은 '가비'는 2만 3834명을 불러 모으며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3만 471명이다.

4위는 하루 동안 1만 6602명을 불러 모은 '서약'이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5만 4883명이다. 이어 '존 카터:바숨 전쟁의 서막'이 1만 4957명으로 5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50만 165 명이다.

하정우 공효진 효과로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러브픽션'은 1만 3729명을 동원, 이날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156만 4166명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