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이하 '위대한 탄생2')이 금요일 동시간대 심야 예능 최하위로 밀려났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위대한 탄생2'는 11.7%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9일 방송분이 기록한 11.4%보다 0.3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그러나 '위대한 탄생2'는 이날 KBS 2TV 'VJ특공대'와 SBS '궁금한 이야기Y'에 밀려 동시간대 시청률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 동안 '위대한 탄생2'는 이렇다 할 시청률 반등을 꾀하지 못했다. 이에 동시간대 강자의 자리를 내줄 우려를 낳아왔다.
반면 만년 2위를 지켜왔던 'VJ특공대'가 13.0%의 시청률을 기록, 이날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궁금한 이야기Y'는 1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위대한 탄생2'는 톱4의 무대로 50kg, 배수정, 구자명, 전은진이 연이어 무대에 올라 '시청자 추천곡' 미션으로 경합을 벌였다. 50kg이 탈락 톱3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