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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기분 좋은 날' |
배우 김수현의 귀여운 NG 장면이 공개됐다.
21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종영 특집을 구성하여 '배우들의 NG'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선의 왕 훤 역의 김수현의 NG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으로 꼽히는 연우(한가인 분)와의 비밀 데이트 장면에서 김수현은 NG를 연발했다.
극본 내용은 훤이 연우에게 다가가 기습으로 뽀뽀를 하는 장면 이었다. 하지만 둘 사이의 먼 거리로 김수현의 몸이 미끄러지면서 NG를 낳았다. 이에 한가인은 김수현을 향해 "짧다"라고 놀리며 웃음을 줬다.
이어 비밀 데이트 하던 중 대왕대비 윤씨(김영애 분)에게 들킬 긴박한 상황에 처한 장면에서도 NG가 발생했다. 당황한 훤이 임기응변을 해내야 하는 장면이었지만 훤 역의 김수현은 책이 쌓인 작은 상을 들고 우왕좌왕 하며 현란한 스텝을 보여주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 김수현이 맡은 훤 역은 다른 배역에 비해 대사가 많고 출연 장면이 많아 연기하는데 애를 먹었다.
한편 지난 15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42.2% (AGB닐슨 제공, 전국 기준)을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