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배우 차인표의 역량을 극찬하며 선행 동참을 선언했다.
이문세는 22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차인표 씨하고 참 친했던 시절이 있었다"며 "그러다가 각자의 일터가 달라 몇 년 동안 서로 소원하게 지냈다"라며 차인표와의 관계에 대해 운을 뗐다.
이문세는 이어 "좋은 일하는 늘 귀감이 되는 동료다"며 "우연히 '힐링캠프'의 그의 모습을 보곤 참 큰 사람이 되어가는구나. 깨달음이 많았다 부족하지만 그의 뜻을 따라 저 또한 조심스럽게 '컴페션'에 동참한다"라며 선행 동참 의사를 전했다.
이문세가 언급한 '컴페션'은 국제 어린이 양육 기구인 '한국 컴패션'을 일컫는 것. 이 기구는 후원자가 매달 4만5000원씩 후원금을 통해 1:1로 결연한 어린이가 어른이 될 때까지 양육하도록 돕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앞서 차인표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감동 스토리를 공개하면서 한국 컴패션(국제 어린이 양육기구)에서 활발히 활동 중임을 밝혔다.
한편 지난 3년 간 공연을 펼친 이문세는 3월 말 제주에서 '붉은 노을' 투어 공연 대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