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뒷발차기도 척척..이젠 '홍액션'

수원(경기)=김수진 기자 / 입력 : 2012.03.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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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 ⓒ사진=KBS


배우 홍수아가 드라마에서 액션 연기를 능숙하게 소화해냈다.

홍수아는 오는 25일 오후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연작 시리즈 시즌 2의 6번째 연작 4부작 드라마 '강철본색'(극본 박지숙·연출 한준서)에서 '홍액션'이라 불릴 정도의 액션연기를 펼쳤다.


홍수아는 23일 경기도 수원 KBS 드라마 센터에서 진행된 '강철본색' 기자간담회에서 수준급의 뒷발차기를 재연, 눈길을 끌었다.

이 드라마는 조선시대 첫 번째 공주 미강(홍수아 분)이 종사관 출신의 인기 소설가 노철기(오만석 분)와 만나 여성들이 납치되는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믹 추리 사극. 홍수아가 연기하는 미강 공주는 무술에 능한 인물로 극중 다양한 액션 연기를 펼친다.

홍수아는 "그동안 내가 드라마에서 철부지 역할을 많이 했다. 이번에는 좀 철이 든 역할을 하게 됐다"며 "욕심이 나는 작품이고 대역 배우의 도움 없이 액션장면을 연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 무용을 배웠었다. 그래서 몸이 좀 유연한 편이다. 처음 이틀은 액션연기를 하고 몸살이 났는데 이제는 괜찮다"고 말했다.

홍수아는 더불어 "미강은 변화무쌍한 인물이다. 섹시한 모습에서부터 터프한 모습까지 다양한 연기를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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