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선주(왼쪽)과 박지민. ⓒ출처=박성기 기자, SBS 'K팝스타' 방송화면 |
작곡가 겸 가수 박선주가 SBS 'K팝스타' 박지민을 극찬했다.
박선주는 지난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하루 종일 기사가 떠서 박지민 양의 노래를 찾아봤습니다. 처음으로 K pop star 참가자의 노래에 소름이 돋았네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는 "앨범도 아니고 생방송에서 이렇게 노래를 하다니 . 박지민 양! 저도 100점 입니다! 다음주도 파이팅!"라고 덧붙이며 박지민의 실력을 인정했다.
박지민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생방송 무대에서 영화 '오즈의 마법사' OST '오버 더 레인보우'를 불러 심사위원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박지민은 심사위원 보아와 양현석으로부터 100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를 받고 박진영에게 9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어 역대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박선주는 또한 "자신의 색을 찾는 것이 자신의 확신을 갖고 소신을 믿고 가는 것이 대중음악인의 미래! 응원해! 지민 파이팅!"라며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기도 했다.
박선주의 극찬이 더욱 놀라움을 주는 데는 그만의 이유가 있다. 박선주는 그간 수많은 가수들의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까다롭고 냉철한 스승으로 유명했다. 실력을 위해서라면 독설도 서슴지 않는 그가 박지민에 이토록 좋은 평을 남기자 놀라움이 배가 된 것.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민 정말 노래 잘하죠... 정말 음악 천재가 나타난 것 같습니다" "박선주님이 이렇게 입이 닳도록 칭찬하실 정도면... 말 다했음" "박지민 우승할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