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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노와 팝핀현준 댄스팀 <사진제공=스타제국> |
이주노와 팝핀현준이 댄스 한일전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주노와 팝핀현준은 한국 대표 댄서팀을 구성해 지난 7일 일본 TBS '아시안 에이스'에 출연해 현지 아티스트들과 춤 대결을 펼쳤다.
'아시안 에이스'에는 지난해부터 댄스 한일전이 세 차례 있었으나 한국 팀이 모두 안타깝게 고배를 마셨다. 이에 이주노가 감독을 맡고 팝핀현준이 코치로 나선 드림팀이 재도전에 나섰다.
일본팀 역시 역대 최강팀을 꾸렸다. 일본인 최초로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연출했던 미와자키 아몽에 세계적인 댄스대회 '재팬 댄스딜라잇'의 우승팀 리더인 아키히코가 힘을 더했다.
각국 대표 댄스팀의 대결은 현장에서도 서로 한 치의 물러섬 없이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다. 각축을 벌인 끝에 우승 트로피는 결국 한국 대표팀의 품에 안겼다.
이주노는 "결과나 승패에 집착하기보다 우리가 노력해 준비한 것을 여유 있게 즐기면서 보여줬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팝핀현준 역시 "모든 멤버들이 단순한 댄스 배틀이 아닌 한국을 대표하는 댄서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임했기에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