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쇼' 고현정 "배우 이미지에 영향? 걱정안해"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2.03.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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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 ⓒ사진=임성균 기자


고현정이 '고쇼'에 참여하며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고현정은은 28일 오후1시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고쇼'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생각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고현정은 '고쇼'로 인해 자신의 이미지가 나빠지지 않겠냐는 질문에 "우선 재밌게만 사는 게 좋은지 고민해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며 "함께 하는 MC들과 제작진이 도와주면서 제 이미지를 망가지게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 여배우로서의 이미지가 방해될 만큼 구별하지 못할 정도로 진행하진 않을 것"이라며 "이번 토크쇼가 시청자들과의 통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작품에서 맡고 싶은 역할에 대한 질문에는 "고전작품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며 "어느 시대가 됐든 역사 속 많은 사람들의 인물들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고 특히 드라마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연출자인 서혜진 PD는 "고현정이라는 배우가 인터뷰나 수상소감에서 좀 다르게 반응을 보인다는 거에 주목했다"며 "많은 토크쇼 중에서 익히 아는 MC가 아닌 고현정이 MC를 맡는 게 처음이고 새 인물이 새 장치에 들어왔다는 의미에서 고현정을 새로운 소통의 아이콘으로 봤다"고 밝혔다.

'고쇼'는 톱스타 고현정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진행하는 신개념 시추에이션 토크쇼. 정형돈 김영철 윤종신이 함께 출연하게 된다. 300명의 관객 앞에서 영화 주인공을 뽑는 오디션 설정 아래 스타의 매력과 캐릭터를 발굴하는 새로운 형식이다. 오는 4월 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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