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 임시완, 부친위해 이현우 뒤통수..비극 시작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03.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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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적도의 남자 방송캡쳐


'적도의 남자'에서 임시완이 부친의 잘못을 덮기 위해 이현우의 뒤통수를 쳤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에서 김선우(이현우 분)의 아버지인 김경필의 죽음이 이장일(임시완 분)과 최수미(박세영 분)에게 밝혀지며 두 남자 사이의 우정이 어긋났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배(이원종 분)는 잠들지 못했다. 아들인 이장일이 걱정하자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 것 같다"며 안심시켰지만, "아들 때문에 그랬으니 용서해주시오"라는 속마음을 밝혔다.

같은 시간 최광춘(이재용 분)은 처음으로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로 이용배에게 돈이 필요하다는 메모를 남겼다. 마침 최수미가 숨겨둔 메모를 발견해 사건에 대한 진실을 듣게 되고, 이장일의 유일한 약점을 알게 됐다.

잠시 서울로 대학 오리엔테이션을 갔다 내려온 이장일은 절친 김선우를 위해 진노식 회장(김영철 분)을 만나게 해주고, 세 사람은 삼자대면을 한다. 진 회장은 회사 야유회서 찍은 사진이라고 무마하지만, 이용배를 따로 불러 분노한다.


이장일은 모든 비밀을 알게 되고 경찰서에 증거 제출위해 가려는 김선우를 붙잡아 자신과 같이 서울로 올라가자고 설득한다. 김선우가 혹시 이유를 알고 있는지 묻자, "너랑 영원히 좋은 친구랑 있고 싶어서 그래. 그러면서 우리 사이는 멀어질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김선우가 거절하자 이내 눈의 초점이 풀려 둔기를 들고 그를 향해 천천히 걸어가 머리를 내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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