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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김제동, 김수로, 김C ⓒ사진=스타뉴스 |
방송인 김제동과 배우 김수로, 가수 김C가 SBS 새 예능 프로그램 '고쇼'에 출연한다.
29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제동과 김수로 김C가 '고쇼' 2회 게스트로 나선다. 특히 독일 유학을 떠났던 김C는 컴백 후 첫 예능에 출연한다.
'고쇼' 제작 관계자는 "관객과의 호흡, 오디션 이 두 가지가 2회에서 가장 잘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같은 의도를 보여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포맷강화의 측면에서 MC들과 맞붙을 수 있는 분들"이라고 세 사람의 섭외 배경을 밝혔다.
관계자는 "김제동은 토크 콘서트 등으로 워낙 관객 호흡이 좋아서, MC들에게 그런 호흡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또한 김수로가 뮤지컬 제작을 하고 있어서 배우 오디션을 많이 본다. 오디션의 고수로서 MC들에 한 수 가르쳐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세 사람은 평소에도 잘 알고 지내는 사이. 김수로는 배우로서 고현정과 잘 아는 사이이고, 고현정이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를 직접 찾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C는 또한 같은 소속사 김제동과 친한 사이다.
한편 오는 4월 6일 오후 11시5분 첫 방송되는 '고쇼'는 톱스타 고현정이 자신의 이름을 건 토크쇼로 기획 단계부터 관심이 모아졌으며, 윤종신 정형돈 김영철이 보조MC로 고현정을 돕는다.
'고쇼'는 관객(공개)과 설정(시추에이션)이 결합된 신개념 토크쇼로 300명의 관객과 특급 게스트들의 오디션이라는 설정아래 그들의 매력과 잠재된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300명의 관객은 오디션을 주최하는 제작사 고의 사원 자격으로 동참, 게스트와 함께 울고 웃고 호흡하며 토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한 무대 위로 올라와 스타와의 특별한 맞장을 펼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