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왼쪽)와 이종범 |
개그맨 정준하가 한국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소속 야구선수 이종범의 은퇴 선언에 아쉬움을 표했다.
정준하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만우절 날, 제발 거짓말이 길 바라는 일이 생기다니 이종범 은퇴, 안돼, 제발, 좀 더 볼 수 없나요 진정"이라는 글을 남기며, 이종범 은퇴 소식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정준하는 트위터에 "만우절, 여러분 오늘 조심하세요. 이런 건 누가 만들어서. 가뜩이나 세상 못 믿을 판에"라고 적기도 했다.
한편 이종범은 지난달 31일 은퇴를 선언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이종범이 은퇴 선언을 했다. 이종범은 이날 코칭스태프와 면담을 갖고 은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종범은 1993년 프로 데뷔 이후, KIA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의 대표선수였으며, 이후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다.
지난 2009년에는 MBC'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연예인 못지않은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