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이 송지효에게 굴욕을 안겼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레이스를 펼쳐졌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정재형은 송지효의 이름을 몰라 "그 여자 애"라고 지칭해 뜻하지 않은 굴욕을 줬다.
이날 첫 번째 미션 장소인 제주 녹차 밭으로 이동하던 중 정재형은 "그 여자 애 누구지, 이름이 뭐였지, 기억이 안 나네"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가 "형, 지효 말하는 거죠. 여기 지효 있었으면 형 죽었어요. 조심해요"라고 말하자 정재형은 "무릎 꿇지 뭐. 나 그런 것 좋아해"라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