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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의 대표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 그룹 지원자들이 몰리고 있다.
4일 엠넷 측은 "지난 3월8일 참가자 접수에 돌입한 이후 하루 평균 약 1만8000명이라는 인원이 몰려들었고 50만명을 넘어섰다"며 "그룹 지원자도 5%에 달해 듀엣 이상 참가자가 2만5000팀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지난해 방송된 '슈퍼스타K3'은 1위 울랄라세션, 2위 버스커버스커, 3위 투개월이 모두 그룹으로 이뤄졌을 만큼 그룹들의 초강세가 펼쳐진 바 있다. 이같은 결과가 그룹 지원자 비율의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의 지원 현황은 여성(42.1%)보다 남성 참가자(52.9%)가 많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부산이 각각 35%, 19.5%의 비율로 가장 높은 지원자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어 대구 대전 광주 인천이 10% 안팎의 비율로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슈퍼스타K4' 제작진은 "참가자들의 꿈을 만들어 주기 위한 준비를 차곡차곡 진행 중"이라며 "올해도 끼와 열정이 넘치는 지원자들의 많은 도전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첫 번째 지역 예선은 4월 29일 제주 시민회관에서, 두 번째 지역 예선은 5월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마지막 지역예선은 7월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첫 방송은 8월 17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