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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미녀,화이트크리스마스,고마워웃게해줘서, 사진= 홍봉진기자, 양동욱 류승희 인턴기자 |
KBS 프로그램 3편이 2012 휴스턴 국제 영화제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오는 21일 미국 매리엇 웨스트 체이스 휴스턴 호텔에서 열리는 휴스턴 국제영화제 최종결선에 드라마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화이트 크리스마스'(극본 박연선 연출 김용수), '고마워, 웃게 해 줘서'(연출 김영진)가 이름을 올렸다.
휴스턴국제영화제는 각 부문별로 4편씩 최종 결선 진출작을 선정, 플래티넘(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시상한다.
TV시리즈 부문에 진출한 '동안미녀'는 35살 막강 동안 노처녀 이소영(장나라 분)이 나이를 속이고 패션회사에 들어가 좌충우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일과 사랑을 성취하는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드라마 '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강원도 산속,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고립된 입시 명문 사립고를 배경으로 8일간의 겨울방학 동안 학교에 남은 학생과 교사, 학교에 들른 한 정신과 의사가 겪는 일을 그렸다.
또한 TV 스페셜 부분에는 성탄 특집극 '고마워, 웃게 해 줘서'가 후보 명단에 올랐다. 실제 장애인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연기해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작품. 김영진PD 등 감독과 출연진 대다수가 장애인이라는 점으로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