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무도' 촬영시 유재석에 심한 압박"

"유재석은 나 자신보다 더 소중한 존재"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2.04.10 07:33
  • 글자크기조절


하하가 MBC '무한도전'을 촬영하면서 유재석에게 심한 압박을 받을 때가 있다고 고백했다.

하하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서 "7년 여간 '무한도전' 촬영을 해왔지만 정신적인, 육체적인 스트레스 때문에 아직도 녹화 전날에는 잠을 못 이룬다"고 털어놨다.


그는 "'무한도전'에서 유재석 형이 항상 가운데 서는데, 얘기하다가 한쪽이 재미없으면 반대쪽을 보며 살짝 준비하라는 눈짓을 준다"라며 "사실 그 눈짓을 받으면 심한 압박을 느낀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에 MC 탁재훈은 "사실 나도 그렇다. 김승우씨도 '승승장구' 녹화 중 내 쪽을 슬쩍 보는데 멘트를 준비하라는 거다"라고 밝혔고, MC 이수근 역시 "김승우씨는 녹화가 잘 안 풀리면 내 옆구리를 찌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하하는 "하하에게 유재석이란 어떤 존재냐"는 MC들의 질문에 "나 자신보다 더 소중한 존재다"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