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YG라이프> |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자사 연습생 한 명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 인물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하고 있다.
YG는 10일 오후 3시30분 자사 블로그 YG라이프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은 빼어난 미모의 소녀를 담고 있으며, 제목은 '후즈 댓 걸?'이다.
앞서 YG는 지난 6일 Y'슈퍼스타K2' 출신의 김은비와 '슈퍼스타K3'의 유나킴의 노래 동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YG의 수장 양현석은 스타뉴스에 "김은비는 새 걸그룹 멤버로 확정됐으며, 유나킴 역시 현재로선 멤버가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사실 상 김은비와 유나킴은 YG가 올해 새로 내놓을 걸그룹 멤버로 확정된 셈이다.
<화면캡처=YG라이프> |
김은비 유나킴의 영상 공개와 함께 YG가 2NE1 이후 3년 만에 선보일 새 걸그룹에 대한 주목도는 높아졌고, 이는 자연스럽게 다른 멤버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YG 측은 다른 멤버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철저히 함구 중이다.
이 와중에서 YG가 아무런 설명 없이 YG라이프에 자사 여자 연습생 사진을 올리면서, 이 인물이 새 걸그룹 멤버가 아니냐는 주장 역시 제기되고 있다. 이 연습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이유다.
YG 측은 "사진 속 주인공이 새 걸그룹 멤버인지 아닌 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그 어떤 답도 해 줄 수 없다"라며 "조만간 사진 속 연습생을 포함, YG 새 걸그룹의 다른 멤버들에 관해서도 공개할 테니 양해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YG의 새 걸그룹 멤버가 될 김은비는 1993년 생으로 고등학생이던 지난 2010년 '슈퍼스타K2'에 출연, 수준급의 노래 실력은 뽐내며 톱6까지 진출했던 유망주다. 김은비는 지난해 초 '슈퍼스타K2' 동료였던 강승윤과 함께 YG와 계약을 맺은 뒤 1년 넘게 맹연습 중이다.
1994년생인 유나킴은 지난해 방영된 '슈퍼스타K3'에서 톱1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미국 지역 예선에서 개성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