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김제동 트위터 |
방송인 김제동이 4·11 총선이 끝나면 결혼 선거전에 돌입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김제동은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사랑하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에 돌아왔습니다. 내일 4년간 누구와 연애할지 콱 찍으려구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투표가 끝나는 순간부터는 저의 결혼 선거전에 돌입합니다. 말리지 마세요. 걸리면 대시하고 차이면 또 할 겁니다. 긴 선거전이 예상됩니다. 흠"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제동은 이 날 4·11 총선 투표율이 70%를 넘으면 지키겠다는 '상의탈의' 공약의 인증샷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이에 이어 투표 당일인 11일 오전 김제동은 "정치는 그 자체로는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습니다. 더러운 이들에게 정치를 주면 더러워지고 깨끗한 이들에게 정치를 주면 깨끗해답으로. 결정은 우리가 합니다. 짜릿한 순간입니다. 우리가 살아갈 세상을 우리가 결정하는. 아. 글 잘 쓴다. 헤헤"라는 글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얼른 좋은 여자 만나길", "투표도 하고 결혼도 하고!", "김제동씨 멋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제동은 지난 5일 미국 워싱턴, LA 등에서 열린 '2012 청춘콘서트 미국편'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