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오늘(13일) ★하객 축하 속 웨딩마치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4.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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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전지현(31)이 한 남자의 아내가 된다.

전지현이 13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씨의 외손자이자 디자이너 이정우씨의 차남인 동갑내기 연인 최준혁씨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날 주례는 권재진 법무부장관이 맡으며, 사회는 예비신랑 최씨의 친구가 맡았다.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부른다. 이적은 전지현이 자신의 팬이라는 이야기에 흔쾌히 축가를 맡았다는 후문이다.

무협찬 결혼식을 선언한 전지현 최준혁 예비부부는 화환도 일절 받지 않기로 했다. 결혼식에는 배우 이영애, 정우성, 조인성을 비롯해 김윤석 이정재 김혜수 김수현 하정우 류승범 등 6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지현은 결혼식 1부에선 웨딩드레스를, 2부에선 시할머니인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가 준비한 한복을 입을 것으로 알려졌다. 늘 남다른 패션 감각과 옷맵시를 뽐냈던 전지현이기에 웨딩 스타일에 쏠린 관심도 높다.


한편 전지현은 결혼식에 앞서 오후3시 기자회견에 참석해 행복한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전지현은 결혼식이 끝난 뒤 신라호텔에서 초야를 치르고 이튿날 신혼집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전지현은 결혼식 이후 영화 '베를린' 촬영에 곧장 합류할 생각이라 신혼여행도 떠나지 않는다. 당초 전지현은 6월 결혼을 생각했지만 '베를린' 촬영 일정과 겹치자 결혼 날짜를 아예 앞당겼다.

1981년생인 전지현은 1997년 잡지 모델로 데뷔, 드라마 '내 마음을 뺏어봐', '해피투게더' 등에 출연했고,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며 톱스타에 등극했다. 이후 한국과 중국 등을 오가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예비신랑 최씨와는 어린 시절부터 친분이 있다 지난해 초부터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국 이날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연예인 못잖은 준수한 외모의 소유자인 최씨는 현재 외국계 은행에 근무하는 금융맨으로 형인 최준호씨는 과거 댄스그룹 엑스라지의 멤버이기ㅗㄷ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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