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쳐 |
'더킹'의 국왕 이성민이 암살당했다.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연출 이재규, 이하 '더킹')에서 존 마이어(윤제문 분)이 국왕 이재강(이성민 분)과 왕비 박현주(이연경 분)를 암살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강은 왕비와 함께 안면도로 휴가를 떠났다. 이날 휴가지가 비서실장인 은규태(이순재 분)에 의해 노출 되면서 위험에 처했다. 은규태는 자신에게 비틀즈 앨범을 선물로 보낸 기부자가 존 메이어의 부하인 줄 모르고 휴가지를 말한 것이다.
존 마이어는 국왕과 왕비를 암살하기 위해 한국에 암살단을 파견해 국왕이 머물게 될 안면도 별장에 잠입해 굴뚝과 창문을 밀폐 시켰다.
또 국왕 부부와 식사하기 위해 별장을 방문한 공주 이재신(이윤지 분)을 납치한다.
이를 모르는 국왕과 왕비는 산책에서 돌아와 별장에 공주가 남겨놓은 와인을 마시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죽는 줄도 모른 채 서서히 죽음을 맞았다.
한편 그 순간 공주는 암살단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 기지를 발휘해 절벽으로 뛰어내렸다. 순찰 중인 왕실 근위대장 은시경(조정석 분)에게 발견돼 목숨을 건졌으나 척추 부상으로 하반신이 마비됐다.
형 재강의 서거소식에 왕세자 이재하(이승기 분)는 충격에 빠졌다.
한편 이재강의 서거로 이재하가 국왕에 자리에 올라서 드라마가 어떻게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