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양동욱 인턴기자 |
'톱밴드2'의 진행자로 KBS 이지애 아나운서가 맡게 됐다.
김광필PD는 13일 오후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진행된 KBS 2TV '서바이벌 오디션 톱밴드2'의 2차 예선 비공개 녹화에서 이지애 아나운서가 MC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PD는 진행자 선정과정에 대해 "좀 더 새로운 인물이 없을까 고민했었다. 마침 이지애 아나운서가 후보에 거론됐고, 이 아나운서에 대한 내부 및 외부 평가도 좋아서 흔쾌히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이지애 아나도 '톱밴드2'를 하고 싶어 했다. 고마운 점은 '톱밴드' 하면서 서로 트위터를 열심히 했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안했다. 그 이유가 혹시 '톱밴드2' MC를 청탁하는 것처럼 보일까봐 그랬다고 하더라. 다음 주부터 밤새 이지애 아나운서가 트위터를 할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PD는 "이지애 아나가 진행자로 결정되고 밴드문화에 대해 알려고 홍대에 자주 갔다고 한다. '톱밴드2' 출연 팀 중에 좋아하는 팀이 있다고 해 놀랐다. 누구인지는 합격여부에 영향 줄까봐 밝히진 않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톱밴드2'는 오는 5월25일 오후 11시2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