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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비가 2년 6개월만의 가요계 컴백을 앞두고 방송을 통해 최근 근황을 알린다.
아이비는 오는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 컴백준비 과정을 공개한 뒤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놓는다.
아이비는 지난 6일 '연예가 중계' 제작진과의 만남에서 "쉬는 동안 매주 가요프로그램을 챙겨봤고, 빨리 복귀해서 멋진 무대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요즘 가요계가 그룹 위주의 아이돌 가수가 많고 솔로가수의 활약이 별로 없어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는 전 소속사와의 소송 등 각종 루머에 대해 "연예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 겪는 일이 아닌가"라며 "악성기사나 댓글에 나보다 더 상처받았을 가족에 미안하다. 가장 힘을 준 것도 가족이고, 컴백할 수 있었던 것도 다 가족 덕분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비는 오는 27일 새 미니앨범 '인터뷰'를 발표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