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사진제공=킹콩엔터테인먼트> |
배우 박민영이 중국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 영향력의 패셔니스타로 선정됐다.
박민영은 지난 13일 마카오에서 열린 중국 시상식 중 하나인 '차이나 뮤직 어워즈'(이하 CMA)에서 '아시아에서 최고 영향력 있는 패션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박민영은 상의 이름에 걸맞게 이번 시상식에 초록색 롱 드레스를 입고 등장, 우아한 여신 자태를 뽐냈다. 또한 유창한 중국어로 수상 소감을 밝혀 다시 한 번 집중 조명 받았다.
시상식 관계자는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박민영이 초대돼 상을 수상했다"며 "이는 드라마 '시티헌터'가 중국 전역에 방송되며 그녀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박민영은 드라마를 통해 보여준 연기력은 물론 아름다운 외모로도 중국 팬들에 크게 어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민영은 물론 중화권 스타 주걸륜 및 일본의 쿠라키 마이 등이 참석한 이번 시상식은 중국 방송 채널V를 통해 생방송됐으며, 향후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전 세계 30개국 60개 채널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CMA는 매년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초대돼 관심을 끌어 왔다. 한국 스타로는 과거 이병헌 김태희 등이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