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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세영이 '사랑비'에 투입된다.
박세영이 오는 1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 8회부터 이선호(김시후 분)의 여동생으로 등장한다.
그는 극 중 TV, 잡지, 패션쇼 무대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하는 인기모델 미호 역을 맡았다. 오빠의 절친한 친구이자 사진작가인 서준(장근석 분)을 몰래 짝사랑하는 소녀다.
박세영은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홍대근처에 위치한 윤스칼라 사무실에서 첫 촬영을 마쳤다. 상대배우인 장근석과 좋은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무리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박세영 측은 16일 오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적도의 남자' 어린 수미로 출연당시 '사랑비'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됐다.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은 신인이지만, '내일이 오면'과 '적도의 남자'에 이어 연속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본인도 요즘 미호에 몰입하느라 정신이 없다. 내적을 비롯해 외적으로도 달라진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