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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
배우 이순재가 무용학도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순재는 18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아내는 대학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결혼 전에 세계 일주 공연을 했다"며 아내를 소개했다.
이에 진행자들은 "아내를 어떻게 사로잡았나?"라고 물었고 이순재는 "내가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를 연출한 적이 있는데 그것이 당시 최우수상을 탔다"고 말했다.
이어 이순재는 "당시 출연했던 여고생을 잘 부탁한다고 계란 두 알을 삶아왔는데 그 사람이 지금의 아내다"라며 인연의 시작을 밝혔다.
또한 "(연극 후) 지금의 장인이 저녁을 산다고 해서 밥을 먹고 (지금의 아내와)극장에 갔다"며 "계속 왕래를 하다 보니 괜찮았다"고 답해 관심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