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보라. ⓒ사진=안은나 인턴기자 |
걸그룹 씨스타의 보라가 타이틀곡의 안무인 '학다리춤'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보라는 지난 16일 씨스타 공식 팬 카페에 "내가 왔소이다"라며 컴백 후기를 올렸다.
보라는 "정신없던 컴백이었어요"라며 "실은 힐 신고 우리 꺼 춤추기 너무 힘들어 중심잡기가"라고 적었다.
이어 보라는 "혹시라도 다리 올리는 거 잘못하거나 실수해도 무한애교로 받아들이고 이해해 줄 거죠?"라고 애교 섞인 부탁을 남기며 "이해 못 할 거면 여러분들도 한 번 춰 봐요. 그럼 이해할 수 있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학다리 춤'은 씨스타의 신곡 '나 혼자' 안무 중 한쪽 다리로 중심을 잡고 다른 쪽 다리를 학처럼 들어 올리는 동작을 말한다. 씨스타는 무대에서 굽 높은 하이힐을 신고 이 동작을 반복해 각선미와 섹시함을 과시한다.
한편 보라의 글을 접한 팬들은 "글로 수다 떠는 보라 귀엽다" "안무가 엄청 고난이도 같다. 당연히 이해할 수 있다" "다리에 무리 가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씨스타는 지난 12일 새 앨범 'ALONE'을 발표한 후 타이틀곡 '나 혼자'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