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걸 그룹 씨스타가 미국 빌보드 K-팝 차트 정상에 올랐다.
20일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4월 3주차)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발매된 씨스타의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나 혼자'는 'K팝 핫 100' 차트에서 1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씨스타는 '나 혼자'로 국내 음원 차트에서 이미 1위를 거머쥔데 이어, 이번엔 빌보드 K-팝 차트 1위까지 품에 안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주까지 2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돌풍을 일으킨 '슈퍼스타K3' 출신 그룹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은 2위로 내려앉았다. 3위는 포미닛의 '볼륨 업'이 차지했다.
4년 만에 돌아온 감성 밴드 넬의 ' 그리고, 남겨진 것들'이 4위로 뒤를 이었다. 버스커 버스커는 '벚꽃엔딩' 외에도 '여수 밤바다'와 '첫 사랑' 등을 톱10안에 진입시키며 식지 않은 열풍을 증명해 보였다.
한편 씨스타의 이번 타이틀곡 '나 혼자'는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씨스타를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한 곡으로 몽환적이며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