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하지원.. '액션의 여왕' 부활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04.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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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이 액션 여왕의 포스를 발휘하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26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연출 이재규) 12회에서 하지원은 과감한 발차기와 레펠 타기를 비롯해 높은 지붕 위까지 오르내리는 모습을 선보이며 능수능란한 '액션 본능'을 펼친다.


최근 대한민국 왕실 예비 약혼녀로서 여성스럽고 우아한 면모를 보여주던 하지원은 다시 북한여장교로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화끈한 액션 퍼레이드를 펼쳐 보인다.

지난 14일 경주의 한 놀이공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하지원은 회전목마 지붕 위에서부터 땅으로 레펠을 타고 하강하는 장면을 8시간이 넘도록 촬영하는 열혈 투혼을 보였다.

땅에서 기본적인 동작들을 연습한 하지원은 두려워하는 표정 하나 없이 강렬한 포스를 뿜어내며 남자들도 하기 힘들다는 레펠 액션을 완벽하게 연기해 냈다는 후문.


하지원은 "시청자들의 기대치에 부응하고 싶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했다"고 촬영 관계자를 통해 전해왔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하지원은 여배우로서 하기 힘든 액션장면들까지도 훌륭하게 소화하고있다"며 "액션 뿐만 아니라 우여곡절을 겪은 한 여자 김항아의 다양한 감정들을 감수성어린 눈빛과 팔색조 표정들로 완벽하게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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