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다졌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가 15.0%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3.0% 보다 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적도의 남자'는 지난달 21일 첫 방송 후 동시간대 방송한 SBS '옥탑방 왕세자', MBC '더 킹 투하츠'에 밀려 시청률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후 '적도의 남자'는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고, 지난 12일 방송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적도의 남자'는 김선우(엄태웅 분)가 이장일(이준혁 분)과의 심리전을 벌이며 서서히 숨통을 조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적도의 남자'와 동시간대 방송된 MBC '더 킹 투 하츠'는 11.3%, SBS '옥탑방 왕세자'는 10.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