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적도의 남자 방송캡쳐 |
'적도의 남자'에서 옥에 티가 깜짝 발견됐다.
26일 오후 드라마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옥에 티 발견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날 게시물은 지난 19일 방송분으로 주인공 김선우(엄태웅 분)가 시력을 회복하고 귀국 한 뒤 한지원(이보영 분)과 재회하는 장면이다.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애절한 분위기 가운데, 헬스장 거울에 카메라맨이 깜짝 비춰졌다.
이와 관련 드라마 제작자 관계자는 26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우리도 옥에 티 발견 보고 깜짝 놀랐다. '적도의 남자' 편집할 때 여러 명이 편집실에서 꼼꼼하게 작업하지만 이번처럼 가끔 확인 못할 때도 있다. 19일 방송장면은 촬영 당시에도 깜빡 했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옥에 티도 시청자 여러분들이 관심 가져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웰메이드 작품이 될 수 있게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도의 남자'는 26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이 전국일일시청률 기준 15%를 기록해 '수목대전' 1위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