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홍봉진 기자 |
배우 장근석이 제2의 사춘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인근에서 진행된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 촬영현장에서 예전보다 집에서 시간을 더 많이 보낸다고 밝혔다.
장근석은 "예전에는 밤에 스피드도 즐기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요즘은 휴식시간이 있어도 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낸다. 일본 활동 역시 상반기에는 휴식기를 잠깐 가졌다. 나를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어 사춘기를 다시 맞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또한 장근석은 "작년에 일본에서 잘되고, 다음 행보에 대해 다들 기대치가 높다. 요즘은 사람들이 일본에서 '근짱'으로 잘되는데 한국에서는 왜 그러냐는 반응을 많이 보인다. 그럴 때 속상하다. 나는 아직 26살이라 어리다. 잘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기에 나답게 최대한 신경 안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근석은 오는 5월 일본에서 앨범을 발매한 뒤, 7월부터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