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희순과 박시연의 파격노출로 화제를 모은 영화 '간기남'이 100만 관객을 동원했다.
28일 영진위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간기남'은 27일 3만1741명을 불러 모아 누적 100만 6690명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개봉한 '간기남'은 개봉부터 '배틀쉽' '어벤져스'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 틈바구니에서 꾸준히 관객을 불러 모았다.
'간기남'은 간통 전문 형사가 남편이 살해된 여자와 함께 살인을 은폐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은교' '돈의 맛' '후궁' 등 올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제일 처음 선을 보여 흥행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간기남'은 개봉 3주차에도 꾸준히 평일 2~3만명을 동원하고 있어 스크린수가 유지할 수 있다면 좀 더 롱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