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 ⓒ사진=이기범 기자 |
샤이니 민호가 슈퍼주니어 은혁이 짠돌이라고 폭로했다.
30일 오후 CGV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I AM'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진성 감독과 소녀시대 동방신기 샤이니 슈퍼주니어 강타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샤이니 민호는 슈퍼주니어의 은혁이 밥을 잘 사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민호는 "친한데 밥을 안 사주는 형들이 꼭 있다. 그게 지금까지 마음에 걸린다"며 "앞자리에 앉았는데 머리가 제일 튀고 뭘 쓰고 있다. 약간 원숭이 상이신 분이다"라고 은혁을 지목했다.
민호는 "제가 동생인데 '밥 사줄게'라는 말을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은혁은 이에 "형이기도 하지만 사람이 사주고 싶게 생긴 사람이 있고 안 사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 나보다 키도 크고 더 잘 먹었을 것 같은 민호이기 때문에 굳이 안 사줘도 되지 않나 싶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혁은 변기수의 그럼 누구에게 밥을 자주 사냐는 질문에 "내 자신에게 자주 산다"고 답했다.
이날 쇼케이스 행사는 글로벌 엠넷닷컴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 됐다. SM의 한류스타들이 총출동한 자리답게 세계 최대규모 550석 상영관 전석이 매진되는 등 국내외 언론과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영화 'I AM'은 SM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스타로 성장하기까지의 숨겨진 뒷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5월 10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