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랑비 11회 방송 캡쳐 |
가수 서인국이 '사랑비'에서 1970년대 세라비 3인방에 이어 세련된 로커로 재출연한다.
서인국은 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 12회 방송부터 김창모(박지일 분)의 조카이자 경상도 청년 김전설 캐릭터로 재등장해 깨알 같은 감초연기를 선보인다.
지난달 30일 오후 11회 방송이 끝난 뒤 나온 예고편에서 정하나(윤아 분)는 서준(장근석 분)과 이별한 뒤 길거리를 헤매다 록 공연장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
마침 밴드 보컬 김전설은 동료들에게 "자 우는 거 봤나? 이제부터 저 가시나가 내 운명의 결정체다"고 말했다. 김전설의 등장으로 서준, 정하나, 이선호(김시후 분), 이미호(박세영 분), 한태성(김영광 분)의 5각 관계에 이어 또 다른 러브라인 형성을 예고했다.
'사랑비' 연출을 맡은 윤석호 감독 역시 최근 스타뉴스와의 만남에서 "서인국의 재등장은 드라마 기획당시 계획된 것이었다. 처음 연기 도전인데도 극 초반 1970년대 김창모 역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다졌다. 이번 김전설 역할도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비'는 1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분이 전국일일시청률 기준 5.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