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딸' 이인혜, '정치성'서 깡촌 다방女 완벽 변신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2.05.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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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딸은 이제 그만! 요염 미쓰리라 불러 주세요!"

'엄친딸' 이인혜의 이미지 변신이 화제다.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벗고 섬마을 깡촌 다방 미쓰리로 완벽 변신했다.


이인혜는 방송중인 KBS 2TV 드라마 스페셜 4부작 '국회의원 정치성 실종사건'(극본 한희정, 연출 송현욱)에서 어느 날 갑자기 청아도에 나타난 정치성(유오성)을 좋아하는 간호대 출신의 다방아가씨 미쓰리 역을 맡았다.

껌을 항상 질근질근 씹으며 말이나 행동이 얕은 여자지만 서울에서 섬으로 흘러들어와 이리저리 다니다보니 주워들은 잡지식이 많은 인물이다.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낡고 허름한 동력선에 올라탔다가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는 정치성의 안쓰러운 모습을 보고 웃통을 훌러덩 벗어 바다로 뛰어드는 용단력 있는 여자이기도 하다.


촌스러운 화장에 어설픈 코디를 하고 다니지만 풍만한 몸매가 바닷물에 흠뻑 젖은 상태로 자신에게 인공호흡을 하러 다가오는 미쓰리의 매력에 유오성이 헤벌쭉거리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그간 지적인 이미지를 과감하게 벗어내고 '섹시녀'로 파격 변신했다는 평가다.

트위터를 비롯한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인혜의 섹시 연기 압권. 정치성 웰메이드 드라마", "이 교수님 몸매관리는 언제 하시나요, 대단함", "유오성 계 탔네~" 등 이인혜의 연기력과 파격 변신 비주얼을 칭찬하는 시청자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국회의원 정치성 실종사건'은 오는 6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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