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가 미국 주말 박스오피스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LA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에서 개봉한 '어벤져스'는 개봉 3일 만에 2억 달러(한화 약 2272억 원)의 수입을 거두며 미국 주말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어벤져스'는 개봉 당일 8050만 달러(한화 약 914억 원) 의 수익을 기록해 '해리포터와 마법의 성물2'가 가진 역대 최고 오프닝 수익 9110만 달러(한화 약 1034억 원)를 꺾지 못하고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4일부터 6일까지 3일 간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선전하며 미국 내 주말 박스오피스 최고 수익을 달성했다. '어벤져스' 이전 역대 최고기록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의 1억 6920만 달러(한화 약 1922억 원)다.
미국 공식 개봉 전 해외에서 놀라운 흥행성적을 보였던 '어벤져스'는 본토에서도 열풍을 이어가며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아이언맨'은 아이언맨 토르 헐크 캡틴아메리카 블랙위도우 호크아이 등 마블 코믹스의 대표 히어로들이 총출동한 히어로 무비다. 지난 달 26일 국내 개봉 후 11일 만에 400만 고지를 넘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