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 유준상(왼쪽부터) ⓒ임성균 기자 |
강우석 감독의 신작 '전설의 주먹'이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을 준비중이다.
9일 오전 영화배급사 시네마서비스는 영화 '전설의 주먹'에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 등을 캐스팅 했다고 밝혔다.
'전설의 주먹'의 레전드 주인공 임덕규 역에는 배우 황정민이 결정됐다. 강우석 감독과는 첫 호흡이다. '이끼'로 강우석 감독과 처음으로 작업했던 유준상도 함께한다.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와 '더 킹 투하츠'로 대세로 떠오른 윤제문, 명품배우 유해진, 오랜만에 스크린을 찾는 정웅인, 강성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했다.
'전설의 주먹'은 포털 사이트 다음에 연재된 웹툰 '전설의 주먹'(이종규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 학창시절 '전설'로 불렸던 일반인들이 상금 2000만 원이 걸린 격투프로그램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7월 중순 크랭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