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극 '사랑비' ⓒ사진제공=윤스칼라 |
장근석과 윤아가 아시아를 넘어 미주 지역과 유럽에 사랑비 열풍을 예고했다.
11일 오전 제작사 윤스칼라에 따르면 KBS 2TV 월화극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가 해외 12개 지역에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사랑비'는 방영 전부터 일본 시장에 한국 드라마 사상 최고 대우로 선 수출됐다. 현재까지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미주지역과 유럽을 포함한 12개 지역에 판매됐다.
'사랑비'에 대한 해외시장의 러브콜은 일찌감치 예견됐다. 방영 전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열린 '사랑비 전시회'와 제작발표회를 통한 다국적 취재진들의 뜨거운 취재열기가 있었고, 지난 4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3대 콘텐츠 마켓 MIPTV 한국 출품작 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윤석호 감독의 영상미, 장근석과 윤아의 감성연기 등아 '사랑비'의 해외 진출에 한 몫했다. 한국적 감성으로 해외에서 환영받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빛내고 있다.
'사랑비'의 제작사 윤스칼라의 관계자는 "아시아 여러 지역을 비롯해 미주지역과 유럽까지 판매가 되었다"며 "기쁜 소식에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 모두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더욱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비'는 오는 26일 일본 케이블 채널 KN티비에서 매주 2회 방송될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일본 후지 TV에서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