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보코' 길 "우혜미, TOP4 될지 몰랐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5.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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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의 길이 '보이스 코리아'의 제자 우혜미가 오디션 파이널 무대에 설 줄 몰랐다고 밝혔다.

길은 11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Mnet '보이스 코리아'의 TOP4(손승연 유성은 우혜미 지세희)의 기자간담회에서 파이널 라운드에 오른 우혜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길은 "일단 혜미가 결승에 올라올 거라 생각은 단 한 번도 안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둘이 마인드가 바뀌었다"며 "예전에는 좋은 무대, 공연을 보여주자고 했다. 혜미와 같이 있던 친구들 생각하니 우승한 집념 가져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길은 "그런데 혜미가 자기 스타일대로 해보겠다고 했다"며 "혜미 스타일대로 좋은 무대 만들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파이널 라운드에 대해서는 "(우혜미가 올라) 솔직히 좀 떨린다"며 "혜미가 파격적인 무대 선보일 예정이다.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 기존 오디션 결승에서 이런 무대 해도 될 수 있는지 파격 무대 준비했다"고 말했다.

'엠보코'의 파이널 라운드에 오른 TOP4에는 신승훈 코치팀의 손승연, 백지영 코치팀의 유성은, 길 코치팀의 우혜미, 강타 코치팀의 지세희가 각각 올랐다. 파이널 라운드는 1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한편 '엠보코'는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보이스'의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 구매, 제작된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신승훈 백지영 강타 길(리쌍)이 도전자들의 코치로 나섰다.

'엠보코'의 도전자들은 '프리 오디션' '블라인드 오디션' '배틀라운드' '라이브쇼'를 통과한 후 결승 무대에 선다. 결승 무대는 4개의 팀에서 살아남은 최종 4인이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에게는 현금 1억원에 음반 제작비 2억원이 포함된 총 상금 3억원과 자동차 1대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와 별도로 영국, 미국 등 세계 주요 음악 도시로 코치와 함께 뮤직 투어를 떠날 수 있는 스페셜한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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