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가 3주 연속 주말 관객동원 1위를 차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99만 4319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주말 관객동원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544만 6891명이다.
'어벤져스'는 지난달 26일 개봉 후 19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며,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주말 관객몰이에 힘입은 '어벤져스'는 최단 기간에 500만 관객을 돌파, 2012년 개봉작 중 최다 관객동원을 기록했다. 올해 최다 관객 동원을 기록했던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스코어(468만 3598명)를 넘어섰다.
이같은 추세라면 5월 셋째 주에는 6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을 보인다. 현재 540만 관객을 넘었고, 평일 관객 평균도 10만 관객이기에 600만 돌파도 어렵지 않다.
'어벤져스'(감독 조스 웨던)는 아이언맨,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호크 아이 등 슈퍼 히어로들이 예상치 못한 적들로부터 지구를 구하기 위해 '어벤져스 작전' 아래 팀을 결성한다는 내용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제레미 레너, 톰 히들스턴 등이 출연했다.
한편 5월 두 번째 주말 극장가에서는 '코리아'가 39만 3323명을 동원,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122만 7411명이다.
조니 뎁 주연의 영화 '다크섀도우'가 31만 4355명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37만 274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