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19일 연속 박스오피스1위..600만 도전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5.14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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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가 500만을 넘어 600만 관객동원에 도전하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39만 6662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544만 6891명이다.


'어벤져스'는 지난달 26일 개봉해 19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8일 만에 500만 관객 고지를 점령해 슈퍼 히어로들의 관객동원 파워를 실감케 했다.

'어벤져스'는 2012년 최단기간 500만 돌파 및 최다관객 동원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올해 최다관객을 기록한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의 관객수(468만 3598명)를 뛰어넘었다.

3주 연속 주말 관객동원 1위를 차지, 이같은 추세라면 앞으로 600만, 7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4월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힌 '은교'와 5월 기대작인 '코리아'와의 격차를 꾸준히 벌이고 있다, 2012년 한국영화 흥행도 주춤하게 했다.

'어벤져스'(감독 조스 웨던)는 아이언맨,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호크 아이 등 슈퍼 히어로들이 예상치 못한 적들로부터 지구를 구하기 위해 '어벤져스 작전' 아래 팀을 결성한다는 내용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제레미 레너, 톰 히들스턴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코리아'가 '어벤져스'의 뒤를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3일 하루 동안 15만 4581명의 관객을 동원해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누적관객은 122만 7411명이다.

조니 뎁 주연의 '다크섀도우'가 '코리아'에 이어 10만 8501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37만 27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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