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뺨맞고, 구르고, 와이어까지' 호러퀸 어렵네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5.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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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확인 동영상' 스틸


배우 박보영이 '미확인 동영상' 촬영 중에 겪은 고생담을 공개했다.

'미확인 동영상: 절대 클릭금지'(감독 김태경)는 2008년 '과속 스캔들' 이후 4년 만에 만나는 박보영의 스크린 복귀작.


박보영은 영화를 위해 공포연기는 기본, 뺨을 맞고, 와이어 액션까지 선보였다.

박보영은 최근 제작 보고회 현장에서 극중 동생인 강별에게 뺨을 맞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보영은 "강별이 때리는 신을 많이 해봐서 덜 아프게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폐가에서 촬영을 할 당시에는 비를 맞으며 여러 번 진행되는 촬영 강행군을 견뎌야 했다. 추운 날씨에 정수리에 얼음이 맺히기도 했다. 박보영은 제작 보고회에서 "정수리에 맺힌 얼음은 평생 못 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보영은 건물 옥상에서 직접 떨어지는 와이어 액션 연기를 직접해기도 했다.

영화 '미공개 동영상: 절대 클릭금지'는 온라인에서 퍼져나간 의문의 동영상을 보고 점점 광기를 보이는 동생을 구하기 위한 언니 세희(박보영)의 이야기를 담은 공포영화다. 오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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