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와 한국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예매율 1%포인트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분 현재 조스 웨던 감독의 '어벤져스'는 28.0%, 민규동 감독의 '내 아내의 모든 것'은 27.0%의 예매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17일 개봉한 이선균 임수정 류승룡 주연의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개봉 당일 8만7621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었다. 지난달 26일 개봉이후 내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슈퍼히어로물 '어벤져스'는 17일 5만7268명을 기록하며 3위로 밀려났다. 누적 관객은 577만6585명.
한편 17일 11만796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은 예매점유율 18.3%를 기록했다.
영진위의 실시간 예매율은 조회시간 기준 상영 2시간 이후 예매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집계한다.